유명 건축물들이 자리 잡은 파주 출판단지 한 켠, 붐비지 않는 산자락 입구에 있는
이 특별한 주택은 목공 작가의 전시공간, 작업실, 그리고 개인 주거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목구조 건축에 권위 있는 최삼영 소장의 손길로 탄생한 이 집은 클래식한 벽돌이 주는
안정감과 단순한 선들이 만드는 모던한 인상이 균형을 이루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외부 손님을 맞이하는 전시장과 작가의 사적인 작업 공간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어,
작가의 창작 활동과 일상생활이 조화롭게 공존합니다.
목공 작가의 예술 세계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마감 요소들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절제하였습니다.
